안녕하세요 왼손에 카메라를 아직 놓지 못 하고 있는 왼손에페리에 입니다
#10: “Frances Ha” (2012)
일단 영화 자체가 흑백입니다
말 다 한거죠 뭐
는 농담이고...진지하게...
굉장히 담담한 영화에요
마치 3년전에 졸업한 예체능 계열 선배가 다시 학교 돌아와서
"나 요즘 이렇게 살고 있어"라고 얘기하는 듯한...
특별한 캐릭터도 아니고,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지만
그 특별하지 않음이 특별함을 만드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.
#9: "HER"
#8: “Inside Llewyn Davis” (2013)
#7: “(500) Days of Summer” (2009)
#6: “Amelie”
살짝 일본 영화 거북이는 뒤로 헤엄치지 못한다(이 제목 맞나..?)랑
비슷한 느낌의 영화라 생각했습니다
색감이 예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이죠
프랑스 영화 특유의 독특함이 돋보입니다
#5: “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” (2004)
#4: “Requiem For a Dream”
사람들이 저에게 가장 끔찍한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무조건 이거라 답합니다
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여러 영화중 이것도 꼭 말하죠
굉장히 현실적이게 끔찍한 영화입니다
마약하면 인생 X된다는...그런
굉장히 교훈적인(?)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
매춘, 거식증, 정신병, 마약거래 등등의 현실의 어두움을
적나라 하게 보여줍니다
제 최애 배우의 대표작 중 하나라 애정하는 건지...
영화 자체의 의미 때문에 애정하는 건지는 저도 아직 미스테리
#3: “Frank"
일단 이 영화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개봉했습니다
천재 뮤지션이 얼굴도 드러내지 않고
SXSW에(텍사스 유명 락페) 초대까지 받으나
그 독특함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하는...
사실 자기가 너무 안 유명하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거였지만
이미 캐릭터 하나 자체로 충분히 힙합니다...힙
#2: "Fight Club"
#1: “A Clockwork Orange”
자 마지막이다 대망의 1위인 영화는
이번에 현대카드에서 하는 큐브릭전을 홍보도 할겸(?)
시계태엽 오렌지를 골라봤습니다!
고전 중에 고전이자
컬트 영화의 대표작이라 볼 수도 있는 이 영화...
중2때 봤다가 제 영화관(?)이 송두리채 바뀌었는데요
사실 굉장히 끔찍한 영화에요 내용만 보자면
살인과 강간을 일삼는 청년들
그러나 이런 끔찍한(?) 청년을 갱생(?) 시키려다가
결국에는 다시 살인자로 돌려놓는(정신 치료를 통해) 모순된 사회를 보여주며
그 아이러니와 블랙 코미디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죠
자 잘 읽으셨나요?
굉장히 길었지만 여러분의 힙스터 지식을 위해서라면 (흐뭇)
그러면 다음에는 무슨 가이드를 해드릴까요?
생각해보죠
깔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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